요즘 가을 날씨 정말 예술이죠. 그 예술적인 날씨에 필드에 나가서 골프를 치면 정말 파라다이스에 온 느낌입니다. 골프는 역시 날씨 좋을 때 쳐야 즐거움이 극대화 되는 듯 합니다. 라운딩에서 필요한 것은 동반자들에 대한 배려, 그 다음은 스코어겠죠. 아무리 동반자들과 즐겁게 진행해도, 스코어가 안나오면 그리 유쾌하지 않죠. 예를들어 오비 서너번 나오고, 투온이 잘 안되면 그 라운딩 즐거웠다고만 이야기 할 수 없을 거에요. 저는 라운딩 나가면, 항상 170미터에서 190미터 정도까지가 참 고민스러웠습니다. 솔직히 고백하자면, 이 정도 거리에 대한 자신감도 점점 떨어져 가는듯 하구요. 세컨샷에서 온그린을 반드시 해야 하는데.. 바빠서 자주 연습을 안해서 그런지.. 쉽지 않았죠.. 200미터 이상이면 끊어 가는..